[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FOSS(Free and Open Source Software, 포스)는 소스 코드를 공개하는 소프트웨어를 모두 일컫는 말로 쓰이고 있다. 실행과 소스에 대한 코드를 모두 제공하므로 원한다면 접근해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여러 분야에 쉽게 퍼질 수 있으므로 소프트웨어 산업계의 중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디지털데일리>의 버추얼 컨퍼런스 플랫폼인 ‘DD튜브’를 통해 진행된 ‘오픈테크넷 2021 웨비나’에서는 16일 LG전자의 사례가 소개됐다. 이를 위해 김경애 LG전자 오픈 소스 태스크 리더가 나와 포스라이트(FOSSLight, Free and Open Source Software Light)로 완성하는 오픈 소스 거버넌스(Open Source Governance)를 주제로 발언했다.
포스라이트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관리 도구다. 소스코드가 공개돼 있어 홈페이지에사 쉽게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포스가 산업계의 핵심 기술 원천으로 자리잡으면서, 이처럼 소스코드를 공개한 업체들의 이른바 거버넌스도 대두됐다. 즉, 오픈소스를 어떻게 잘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했던 것이다.
배경은 이렇다. 각 개발자는 오픈소스를 사용할 때 각 소스마다 정의된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저작권 문구를 유지하거나 결과물의 전체 소스코드를 공개하는 것 등이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저작권 위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LG전자의 포스라이트는 개발자가 소프트웨어를 분석해 사용했는지, 조건·의무사항을 지켰는지 등을 검증한다. 또한, 보안에 취약한 부분을 개발자에게 설명하는 등 오픈소스를 활용할 때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단계별로 제대로 오픈 소스를 분석하는 스캐너를 활용한다. 결과 검토, 생성을 하도록 자동 시스템화했다. 이는 포스라이트 허브라고 부르는 과정이다. 이후 개발자들이 관련 고지문을 받아볼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이 직접 챙기지 않아도 자동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경애 LG전자 오픈 소스 태스크 리더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포스라이트 활용법을 공유하고 있다”며 “2~3주에 한 번은 영상을 올리고 있으니 채널에서 보길 바란다. 다른 기업이 오픈소스 거버넌스를 잘 구축하도록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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