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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중국 땅 밟는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쿠키런: 킹덤’이 중국에 진출한다.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모바일 소셜 RPG 쿠키런: 킹덤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이 체결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계약 상대방과의 비밀유지 조항에 의거해 주요 계약조건을 미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 서비스 진행 여부에 따라 계약금액이 변동될 수 있는 조건부 계약으로, 조건부 계약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일자는 9월14일이다.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유보기간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판호(중국 내 게임 유통 허가)는 아직”이라며 “현지 퍼블리셔와 협업 등으로 최대한 노력해서 빠르게 판호를 발급 받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데브시스터즈는 9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까지 쿠키런: 킹덤의 메이저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일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된 쿠키런: 킹덤은 현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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