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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주가, 1년6개월 만에 60만원 붕괴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13일 5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10일(60만7000원) 대비 1만6000원(2.64%) 내려간 59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씨소프트 주가가 60만원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3월23일(종가 기준 57만2000원)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이날 종가는 올해 고점이었던 2월8일(103만8000원)에서 약 43% 떨어진 금액이기도 하다.

지난달 26일 신작 블레이드 & 소울 2(블소2)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실망감이 극에 달하면서 엔씨소프트의 주가까지 영향을 끼쳤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블소2 출시일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약 29%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동안 약 5조4000억원이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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