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미 1270만대 출하…전년동기대비 67.1%↑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샤오미가 올해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021년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 동향을 공개했다.
샤오미는 시장점유율 25.3%로 1위를 차지했다. 출하량은 127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67.1% 증가했다. SA는 샤오미의 ‘미’ 시리즈와 ‘레드미’ 시리즈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흥행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의 고강도 제재를 받고있는 화웨이의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차지했다고 봤다.
삼성전자(24%)는 샤오미와 1.3%포인트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올 2분기 1200만대를 출하하며 전년동기대비 7% 하락했다.
닐 모스턴 SA 전략분석 전무이사는 “삼성전자는 5세대(5G) 이동통신 모델인 ‘갤럭시A’ 시리즈로 유럽 시장에서 선전 중”이라면서도 “고급형인 애플 제품과 중저가인 중국 제조사와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화웨이의 점유율을 가져오지 못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애플(19.2%)은 3위였다. 출하량은 960만대로 15.7% 올랐다. 4위와 5위는 오포(2.8%)와 리얼미(3.8%)다. 오포의 이번 분기 출하량은 28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80% 성장했다. 리얼미는 올 2분기 190만대를 출하했다. 전년동기대비 1800% 확대했다. 리얼미는 상위 5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전체 출하량은 5010만대였다. 전년동기대비 14.4% 올랐다. SA는 유럽 시장 내에서의 경제 회복과 5G 이동통신 장치의 확산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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