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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공동으로 개인정보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경연대회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PET, Privacy Enhancing Technologies)을 비롯해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분야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개인정보 유출·노출 탐지 및 침해 위협 최소화 ▲정보주체의 권리침해 방지 등 3개 분야다.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3개 우수기술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3개 우수기술에 대해서는 총 3억1000만원의 후속 기술개발 자금과 개인정보보호 법·기술 자문(컨설팅)이 이뤄진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7월31일까지 이메일(pet2021@kisia.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종인 개인정보위원장은 “데이터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 활용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행사가 우수한 기술이 시장에 보급·확산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 활용 기술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인 기술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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