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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대전력 취급 인버터·컨버터 개발

- SiC 기반 전력 고효율 제품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일본 반도체업체 로옴이 고효율 전력 제품을 출시했다.

17일 로옴은 대전력을 취급하는 범용 인버터 및 산업기기용으로 1700볼트(V) 내압 실리콘카바이드(SiC) 금속산화물 반도체전계 트랜지스터(MOSFET 내장 교류(AC)/직류(DC) 컨버터 집적회로(IC) ‘BM2SC12xFP2-LBZ’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압도적인 저전력 성능을 자랑하는 SiC MOSFET와 산업기기의 보조 전원에 최적화된 제어 회로를 소형 면실장 패키지에 내장한 IC다. 저전력 AC/DC 컨버터 개발이 용이하다.

기존에 불가능했던 기판에 대한 자동 실장이 가능해졌다. 교류 400V 및 48와트(W) 출력까지의 보조 전원에 채용하는 경우 일반품 채용 대비 극적인 부품수 삭감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부품 고장 리스크도 저감된다. SiC MOSFET를 통해 최대 5%의 전력 고효율화를 달성했다.

이번 제품은 지난달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했다. 오는 10월부터 월 10만개 생산 체제로 양산할 계획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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