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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차량용 증폭기 개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6-10 18:43:16
김도현

- 노이즈 최소화 기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일본 반도체 기업 로옴이 자동차 및 산업기기용 고속 증폭기(AMP) ‘BD87581YG-C(1개 채널)’과 ‘BD87582YFVM-C(2개 채널)’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제품은 자동차 엔진 컨트롤 유닛 및 FA 기기 이상 검출 시스템 등, 가혹한 환경에서 고속 센싱이 필요한 자동차·산업기기용이다. 전자방해잡음(EMI) 내성에도 강점이 있다.

이번 신제품은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4종류의 노이즈 평가 시험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달성했다. 자동차 메이커가 실시하는 ‘전파 방사 시험 ISO 11452-2’에서 일반품은 모든 노이즈 주파수 대역에서 출력전압이 ±300메가볼트(mV) 이상 변동했다. 로옴 신제품은 ±10mV 이하를 실현했다.

한편 신제품은 지난달부터 월 100만개 생산 체제로 양산에 돌입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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