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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엔, 토큰증권(STO) 정책 기대감… 李 캠프 합류도 영향받나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캔버스엔이 최근 주식시장에서 강세 흐름이다. 한달여 전인 지난 4월 11일 2550원에 마감된 주가는 이달 19일 5770원으로 마감해 2배 이상 상승했다. 가상자산 정책 수혜 기대감과 함께 정치권 인사 영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시장의 분석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캔버스엔의 김상진 부사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캠프인 ‘지금은 이재명, 미래로 경제 연대(미경연)’의 문화기업 분과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김 부사장은 콘텐츠 및 STO 관련 공약 수립에 실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캠프는 최근 가상자산 법제화를 비롯해 STO(증권형 토큰)에 대한 제도화와 활성화를 주요 정책 의제로 삼고 있으며, 관련 민간 전문가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STO는 실물 자산을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부동산, 미술품, 콘텐츠 등 다양한 자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캔버스엔은 지난 1월부터 드라마와 영화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형 STO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개발은 블록체인 기업 파라메타와 협력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STO 관련 법제화가 마무리되면 콘텐츠를 넘어 탄소배출권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캔버스엔은 최근 액면분할 및 무상증자를 마친 후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이 2만7091원으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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