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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020년 SV 2192억원 적자

- 코로나19 영향 경제간접 기여성과 급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작년 사회적가치(SV) 창출에 실패했다. 코로나19가 악영향을 미쳤다.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2020년 SV를 2192억원 적자로 집계했다고 3일 밝혔다.

SK그룹사는 매년 SV를 자체 측정해 발표한다. ▲경제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로 분류한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7484억원 흑자다.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1조50억원 적자다.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74억원 흑자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는 “2020년 SV가 마이너스로 측정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실적 악화가 직접적인 원인이긴 하지만 ‘그린밸런스 2030’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의 근본적 혁신이 시급한 상황임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SK이노베이션의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Green Energy & Materials)중심으로 조속히 전환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가속화해 2021년에는 SV 성과를 획기적으로 증대 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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