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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 휘고 접고…OLED 디자인 어디까지 가능할까

OLED 공모전 1위 수상작 '스크롤'
OLED 공모전 1위 수상작 '스크롤'
- LGD, OLED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말고 휘고 접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자인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OLED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영국 디진과 작년 11월부터 공모전을 진행했다. OLED는 액정표시장치(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없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능하다.

50개국 220명이 참여했다. 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1위는 투명 OLED 선반을 제안한 ‘스크롤(Scroll)’이 차지했다. 2위는 접으면 무드등 펼치면 모니터가 되는 ‘시그날(Signal)’이 뽑혔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OLED의 폭 넓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OLED 대세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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