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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대전 스마트시티에 데이터·AI 혁신기술 제공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IBM은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 1기 사업 ‘데이터 허브 구축 사업’에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혁신 기술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사업이다. 슴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기 사업은 ▲주차 공유 ▲전기화재예방 ▲무인드론안전망 ▲미세먼지 조밀측정망 ▲데이터 허브 구축 등 5개다.

한국IBM은 파트너사인 연무기술과 함께 데이터 허브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IBM 파워 서버와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시스템을 비롯해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위한 ‘IBM 클라우드팩 포 데이터 시스템’, ‘코그노스 BI’, ‘IBM 왓슨 디스커버리’ 등 솔루션을 구축했다.

IBM 클라우드 팩 포 데이터 시스템은 전사 데이터 및 AI 플랫폼의 인프라로 활용된다. 이를 기반으로 AI 기반의 비정형 데이터 검색 및 인사이트 도출 솔루션 IBM 왓슨 디스커버리와 엔터프라이즈용 데이터 분석 시각화 솔루션 코그노스 BI가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해 활용한다.

박재용 연무기술 대표는 “IBM은 클라우드 및 하드웨어 솔루션까지 전사적 제품군을 모두 갖춘 기업”이라며 “최근에는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에서도 빅데이터나 AI,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연무기술도 IBM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를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성식 한국IBM 부사장 겸 기술 리더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허브 구축을 통해 대전의 많은 연구소와 민간 기업들에게 각종 데이터를 사용하기 쉽게 제공함으로써 첨단 기술 연구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무기술과 같은 국내 파트너와 함께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을 돕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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