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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정률 수수료 통했나…위메프, 열흘만에 신규 파트너사 33%↑

- “파트너사 사용성 개선을 위한 고도화 이어갈 것”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위메프가 지난달 시행한 2.9% 정률수수료 정책이 온라인 판매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위메프(대표 하송)는 포털 방식 수수료 정책 발표 이후 10일간(4월21일~30일 기준) 새롭게 참여한 파트너사가 직전 동기간 대비 33.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전체 파트너사 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2.2% 늘었다.

지난달 21일 위메프는 포털 기반 쇼핑 플랫폼 정률 수수료를 본격 도입했다. 기존 오픈마켓 방식의 상품별 차등 수수료를 폐지하고 2.9% 수수료를 적용하기로 한 것.

위메프는 판매자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신규 판매자들이 해당 플랫폼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중 파트너사 업무에 가장 중요한 주문·배송 확인 기능,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판매자톡’ 기능 등을 담아 파트너사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일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새로운 수수료 정책은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과정으로,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 선순환 안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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