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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창문형 에어컨…‘윈도우 핏’ 선봬

- 출고가 84만9000원…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도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였다. 실외기 일체형이다. 배수관 설치가 필요 없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오는 26일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출고가는 84만9000원이다.

창문에 설치하는 일체형 에어컨이다. 창문에 전용 프레임과 에어컨을 부착하면 된다. 사용치 않을 때는 분리할 수 있다. 별도 배수관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 전면 패널 색상은 5종이다. 교체 가능하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는 평생 보증이다. 에어컨을 종료하면 내부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한다. 필터는 분리 세척할 수 있다. 저소음 모드를 실행하면 40데시벨(dB) 수준으로 작동한다. 전력 소모량은 일반 냉방 모드 대비 70% 적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최근 각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고자 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설치 환경 제약으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를 위해 윈도우 핏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새로운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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