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소프트웨어(SW)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스마트워크 협업 솔루션 ‘팀업 3.0’이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국가공인인증기관이 국제 표준에 따라 SW의 기능, 성능,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평가하고 그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팀업 3.0은 원격·재택근무 등 디지털워크 환경에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협업 솔루션이다. 조직도를 기반으로 대용량 파일 및 이미지 캡처 전송이 가능한 업무용 메신저를 비롯해 ▲그룹피드(게시판) ▲쪽지 ▲클라우드 ▲다양한 검색 옵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PC, 모바일, 태블릿 등 사용 기기와 관계없이 팀업을 통해 협업할 동료의 접속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초대 기능을 활용해 외부 협력사와도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 팀업은 기존 메신저 서비스와 유사한 사용환경(UI)으로 누구나 별도 교육 없이도 쉽게 적응해 사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챗봇과 사내 결재 시스템, 매뉴얼 등을 연동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는 설명이다.
팀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외에 온프레미스 형태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사의 인프라 연동과 조직 문화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대규모 동시접속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조성민 이스트소프트 SW사업본부장은 “비대면 근무 환경의 확산으로 제품력과 보안성이 검증된 협업 솔루션 선택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번 GS 인증 심사를 통해 팀업 3.0의 제품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공공시장을 비롯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팀업의 편리하고 안전한 협업 환경을 경험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팀업 3.0은 현재 공공시장 조달을 위해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절차는 상반기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