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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임직원 기부금으로 희귀질환 환아 치료비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안랩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 캠페인 참여로 모금한 260여만원을 장애 아동의 수술 및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2월 18일부터 3월 12일까지 약 1개월간 ‘레녹스-가스토증후군’과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이라는 희귀질환을 겪고 있는 특정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안랩 임직원은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부 전용 웹사이트에서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해 총 266만9457원을 모았다.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한 이번 기부금은 전액 희귀 난치성 장애를 앓고 있는 특정 환아의 수술비 및 치료비, 긴급생계비용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문한나 밀알복지재단 마케팅전략팀장은 “안랩 임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환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밀알복지재단은 안랩의 이번 성금으로 환아의 치료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창립 26주년에 임직원들의 참여로 모금한 260여만원을 기부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내 기부 캠페인을 비롯해 안랩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지난해 4월에도 희귀 장애를 앓는 영아를 지원하기 위한 사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여러 사내 기부행사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인 ‘판교푸른학교’에 교육 물품을 다회 기증하고, 사내 불용 PC와 노트북을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받아야 하는 농어촌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등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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