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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그래픽카드 ‘라데온 RX6700XT’ 선봬

- 상반기 40개 제조사 데스크톱 신제품 탑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AMD가 그래픽카드 신제품을 선보였다. 그래픽처리장치(GPU) 품귀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4일 AMD는 라데온 ‘RX6700XT’를 공개했다. 오는 18일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479달러(약 54만원)이다.

초당 165장(165fps) 이상 고해상도(QHD, 1440p)를 제공한다. RDNA2 게이밍 아키텍처(설계방식)를 채용했다. 캐시 메모리는 96메가바이트(MB)다. 12기가바이트(GB) GDDR6 V램을 갖췄다.

스콧 허클만 AMD 그래픽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최근 출시된 게임은 보다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 구현을 위해 보다 높은 컴퓨팅 성능을 요구한다”며 “새로운 AMD 라데온 RX6700XT 그래픽카드가 바로 1440p 고해상도 게이밍을 위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440p 게이밍 환경에서도 탁월한 비주얼과 거침없는 성능을 제공하는 라데온 RX6700XT는 오래된 그래픽카드 사용자를 위한 완벽한 업그레이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제품을 내장한 PC는 상반기 출시한다. 40개 이상 제조사가 데스크톱 신제품을 내놓는다. 첫 제품은 HP다. 올 봄 ‘오멘25L’ 시판 예정이다. AMD 라이젠5000 시리즈 중앙처리장치(CPU)도 갖췄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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