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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친환경 ‘잰걸음’…유럽 친환경 쇼핑몰 파트너 선정

- 이탈리아 그린피, 삼성전자 TV·사이니지·모바일기기 도입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친환경 전문 쇼핑몰과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이탈리아 친환경 쇼핑몰 그린피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그린피는 자원 순환 재생 등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만든 쇼핑몰이다. 작년 12월 태양광 패널과 목재 등을 사용한 1호점을 개관했다. 세계 7개국 진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쇼핑몰에 사용하는 ▲TV ▲디지털 사이니지(광고판) ▲모바일 기기 등을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삼성 퍼스트룩’에서 제품 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장 임성택 전무는 “삼성전자는 친환경 노력을 인정 받아 그린피 개장 초기부터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다”며 “삼성전자는 TV 업계 리더로서 친환경 제품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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