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가상자산 금융(크립토 파이낸스) 기업 델리오(대표 정상호)가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대표 벤 조우)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상자산 대출(랜딩), 예치 등 크립토 파이낸스 사업을 확장하기 위함이다.
바이비트는 2018년 설립된 싱가포르 기반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로, 전 세계 150만명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비트의 전체 거래량 중 15~20%가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델리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비트와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바이비트 내에서 델리오의 가상자산 랜딩, 예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델리오 관계자는 “형식적인 파트너십이 아닌 실질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양사가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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