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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앱에 가전제품 '소모품 전용관' 신설

- 중소형 가전제품 100여 가지 브랜드 소모품 한데 모아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활성화를 위해 취급 품목을 넓히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는 자체 모바일 앱에 가전제품 ‘소모품 전용관’ 카테고리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100여 가지 브랜드 중소형 가전제품 사용에 필요한 소모품 340 여 개를 한데 모았다.

고객은 갖고 있는 가전제품명을 입력하면 연관 소모품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청소기, 전기밥솥, 면도기, 커피메이커, 공기청정기, 전동칫솔 등 6가지 품목이 해당된다. 구매 가능한 소모품과 브랜드는 점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제품마다 소모품 관리 주기는 다르다. 공기청정기 일반 필터나 헤파 필터는 1년, 청소기 먼지봉투는 3개월에서 6개월사이, 밥솥패킹은 최대 1년이다. 전기면도기 세정액은 8주, 전동칫솔 칫솔모는 3개월, 커피메이커 캡슐과 필터는 일회용이다.

‘소모품 전용관’에 방문해 소모품을 구매하면 보유하고 있는 가전제품을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앱에서 가전제품 수리도 간편하게 맡길 수 있다. 모바일 앱 내 별도로 마련한 ‘사후서비스(AS) 플랫폼’에서 접수하면 된다. 고객이 보유한 가전제품을 등록하면 수리접수 내역, AS소모품 신청, 가전제품 케어 서비스 등 신청 가능하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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