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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2021년 새로운 삼성으로 도약”

- 생태계 육성 시스템반도체 신화 창조…반도체 전략 점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올해를 새로운 삼성으로 도약하는 해로 정했다. 새해 첫 현장경영은 반도체다.

4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기 평택사업장에서 반도체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평택 제2공장 위탁생산(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을 개최했다. 평택 2공장은 ▲D램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 등을 담당하는 복합 생산라인이다.

반입식은 이 부회장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이용한 원익IPS 회장 ▲박경수 피에스케이 부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평택 2라인 구축 및 운영 현황 ▲반도체 투자 및 채용 현황 ▲협력회사 공동 추진과제 등을 보고받았다. 또 초미세 반도체 회로 구현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전용라인을 점검한 후 평택 3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협력회사 대표와 국내 반도체 생태계 육성 및 상호협력 증진 방안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2021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삼성으로 도약하자”라며 “함께 하면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다.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9년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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