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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질병관리청에 방역물품 240만 세트 공급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질병관리청에 방역물품 240만 세트를 2021년 5월까지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조달청에서 입찰 공고한 ‘질병관리청 방역물품 세트’에 한컴라이프케어 컨소시엄의 주관사로 참여해 최종낙찰자로 선정,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방역물품 세트는 감염병 진단 및 치료, 검체 채취 등 방역현장에서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개인보호구 레벨 D세트다. ▲보호복 ▲덧신 ▲N95 마스크 ▲고글 ▲속장갑 ▲겉장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최일선에서 힘쓰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 방역물품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품질 향상 및 제품 라인업 확대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2017년 한글과컴퓨터그룹에 편입된 이후, 방역마스크, 코로나 중화항체 진단키트 등을 출시하며 신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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