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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마스크 아이디어 공모전··· 꽃향 마스크·마스크 게임 키트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 안전장비기업 한컴라이프케어는 자사가 진행했던 ‘대국민 마스크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적용한 기술 부문과 편의성, 심미성을 고려한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475편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기술 부문 금상은 게임 기능과 마스크 살균 기능을 결합한 마스크 게임 키트를 제안한 정성우 씨가 선정됐다.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아이디어다.

디자인 부문 금상은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 발생할 수 있는 냄세를 제거할 수 있도록 꽃향을 첨가하고, 사계절을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패키지 디자인을 제안한 정보경 씨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마스크에 바코드 삽입을 통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록 및 관리 ▲천연소금이나 허브 등이 첨가된 재질의 마스크 파우치 제공 ▲빛 반사가 되는 리플렉터 소재 스티커를 마스크에 부착해 야간 교통사고 예방 등 아이디어가 은상과 동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3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아이디어를 활용한 신개념 마스크를 개발해 국산 마스크의 질적 향상과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본사가 위치한 용인시의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을 위해 방역마스크 5만장을 기부한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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