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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소방용 방화두건’ KFI 인정 획득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소방용 방화두건(SCA1203HP)에 대한 KFI 인정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방화두건 KFI 인정은 ▲열통과 시험 ▲방염성능시험 ▲내열시험 ▲불꽃열 방호성능 ▲복사열 방호성능 ▲복사열 노출 후 잔류강도 성능 등 총 10개 항목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KFI 인정을 획득한 한컴라이프케어의 소방용 방화두건은 화재 진압 및 구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염 분출이나 위험물질의 폭발로부터 소방대원들의 머리와 목, 안면 부위를 보호할 수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용 방화두건과 함께 소방용 특수방화복에 대해서도 KFI 인정을 획득했다. 향후 조달시장 공급을 늘려 지난해부터 늘고 있는 특수 방화복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방화두건에 대한 KFI 인정 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되면서 인정 획득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속적인 기술 연구 및 개발을 통해 KFI 인정 획득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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