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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달러 시대 열리나…또 ‘사상 최고가’

30일 오후 4시 경 바이낸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8% 이상 오른 2만 8575달러를 기록했다. /출처=바이낸스
30일 오후 4시 경 바이낸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8% 이상 오른 2만 8575달러를 기록했다. /출처=바이낸스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또 한 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30일 오후 4시 경 바이낸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8% 이상 오른 2만 857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비해선 21% 가량 상승했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6.52% 상승한 315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한 것은 지난 27일 이후 3일 만이다. 27일 오전 10시 경 바이낸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만 6948달러(한화 2973만원)를 기록,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이후 잠시 주춤하던 가격은 주요 가격 저항선이었던 2만 7500달러 선을 뚫으면서 크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날 상승 랠리에는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인 이더리움(ETH)도 동참했다. 바이낸스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62% 오른 740달러다. 리플(XRP)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문제로 13% 이상 급락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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