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첫 ‘씽큐홈’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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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첫 ‘씽큐홈’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2-24 10:05:14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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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 적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 스마트홈이 에너지 자립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LG 씽큐홈’이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씽큐홈은 지난 9월 경기 판교에 지은 LG전자 스마트홈 모델 하우스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는 국토교통부가 2017년 도입했다. 5단계 인증을 부여한다. 본인증 1등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 건물이 해당한다.

LG전자는 씽큐홈에 에너지 생산 저장 관리 솔루션을 적용했다.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시스템을 갖췄다. 모듈 총 988장을 외벽과 지붕에 부착했다. 건축물 외벽 마감을 대체하는 방식이다. 주차장에는 자동차와-주택 전력공급(V2H: Vehicle to Home)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생산한 전력을 저장하기 위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채용했다. 직류/교류(DC/AC) 하이브리드형 분전반은 LG전자가 개발했다.

또 ‘홈에너지관리시스템(HEMS: Home Energy Management System)’은 고객 생활 방식을 학습한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에너지를 제어한다.

LG전자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 최규남 솔루션사업담당은 “씽큐홈의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 획득은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얻은 쾌거”라며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