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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SAFY 3기 수료식 개최…누적 취업률 62%

- 총 1623명 수료…60여개 기업, 채용 우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SW) 청년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기업에서도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출신을 우대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SSAFY 3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4개 지역 수료생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3기 교육생 지난 1월부터 1년 동안 교육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최윤호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일상에서 디지털전환(DX)이 가속화되면서 소프트웨어가 더욱 각광 받는 시대가 됐다”며 “개발자로서 확신과 비전을 갖고 앞으로의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SW개발담당 유미영 전무는 “SSAFY에서
배우는 커리큘럼과 실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은 실제 현업에서 큰 무기가 될 것이며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SAFY는 2018년 시작했다. 1년 동안 매일 8시간 총 1600시간 교육한다. 1년 1학기와 2학기로 구성했다. 1학기는 알고리즘과 코딩 등 SW 기본을 2학기는 프로젝트 기반 심화교육을 한다. 교육생은 매달 100만원 교육지원금을 받는다.

3기까지 1623명이 수료했다. 1009명이 취업했다. 취업률은 62%다. 교육생 중 31%는 SW 비전공자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은 370여개다. ▲신한은행 ▲신세계아이앤씨 ▲다날 ▲인바디 등 60여개 기업은 SSAFY 교육생을 취업에 우대하고 있다. 내년 6월 수료 예정인 4기 500명은 이미 91명이 취업했다. 내년 5기 750명이 입과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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