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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3분기 영업익 765억원…전년비 15.6%↓

- 장비 구매 비용 등 반영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이 3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17일 SK실트론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0년 3분기 매출액 4390억원 영업이익 7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7.8% 증가, 15.6% 감소다.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고객사의 구매량이 늘어난 덕분에 상승했다. 수율 및 생산속도 향상도 한몫했다.

다만 기계장치, 장비 등의 구매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줄었다. 시스템 재구축 등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도 포함됐다.

한편 SK실트론은 지난 8월 300밀리미터(mm) D램 3세대 10나노대(1z)용 웨이퍼를 개발해 출하를 시작했다. 기존 제품을 개선했다. SK하이닉스의 1z 전환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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