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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올해 노사 임금·단체협약 마무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SK실트론이 노사 상생에 집중한다.

29일 SK실트론(대표 장용호)은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를 행복경영의 원년으로 삼을 의지다.

이번 협약에서는 제조업 특성을 고려해 젊은 구성원도 종합검진을 받도록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본인과 가족 의료비도 100% 상향한다. 기능사, 산업기사 등 자격수당의 인정 범위를 넓히고 주택금융 대상을 미혼 구성원까지 확대한다.

SK실트론은 임단협 등 특정 기간에만 노와 사가 만나 협의하던 기존 방식을 깨고 현장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상시 논의하는 ‘행복 어젠다’ 프로그램도 구축하고 있다.

장용호 대표는 “행복은 일시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이번 추석 연휴 시 방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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