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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3분기 매출 5852억원…전년비 47%↑·전망치 우회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엔씨)가 2020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5852억원, 영업이익 2177억원, 당기순이익 152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47%, 69%, 34% 상승했다. 매출 5500억원대, 영업이익 2000억원 가량의 시장 전망치를 우회한 실적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771억원, 북미/유럽 274억원, 일본 139억원, 대만 79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588억원이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3896억원으로 집계됐다. 리니지M 2452억원, 리니지2M 1445억원이다. ▲PC온라인게임 매출은 리니지 499억원, 리니지2 263억원, 아이온 85억원, 블레이드&소울 172억원, 길드워2 188억원이다.

리니지M 매출은 3주년 기념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PC온라인게임 매출 중 리니지는 전분기 대비 46%, 길드워2는 20% 상승했다.

엔씨(NC)는 지난 10일 북미와 유럽에 콘솔·PC 플랫폼 신작 ‘퓨저(FUSER)’를 출시했다. 트릭스터M, 블소2, 프로젝트 TL 등의 게임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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