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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미니·프로맥스’ 11월13일 국내 예판… 한국도 대박?

- 11월13일 사전예약 시작 후 20일 정식 출시 예정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애플 첫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가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내달 가장 작은 모델과 가장 큰 모델이 추가로 국내 상륙한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2시리즈 중 5.4인치 아이폰12미니와 6.7인치 아이폰12프로맥스 사전예약을 내달 13일 시작한다. 출시일은 일주일 후인 20일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12시리즈 중 나머지 2개 모델 사전예약은 다음달 13일 시작이 맞을 것”이라며 “출시일은 20일로 예정됐다”고 말했다.

아이폰12미니는 신제품 라인업에서 새롭게 추가됐다. 5.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4.7인치 아이폰SE 2세대보다 크기가 더 작다. 아이폰12와 거의 동일한 성능을 갖추면서 크기를 작게 만들고 가격을 소폭 낮췄다. 단 배터리용량은 2227밀리암페어시(mAh)로 아이폰12(2815mAh)보다 적다.

아이폰12프로맥스는 이번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이다. 6.7인치 디스플레이로 4종 중 크기가 가장 크다. 카메라 성능도 전문가급으로 강화됐다. 광학 줌은 5배줌까지 가능하며 아이폰12프로보다 더 큰 이미지센서를 갖췄다. 사진·영상 애호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카메라라는게 애플 측 설명이다.

6.1인치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가 대중에 가장 보편적인 제품이었다면 다음달 출시되는 아이폰12미니와 아이폰12프로맥스는 크기가 작거나 큰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이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등 1차 출시국은 내달 6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13일 정식 출시된다. 최초 출시국과 국내 출시일 차이는 아이폰12·아이폰12프로 때와 같이 일주일가량 차이 난다.

국내 출고가는 64기가바이트(GB) 모델 기준 아이폰12미니 95만원 128GB 모델 기준 아이폰12 프로맥스 149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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