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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日 기업용 5G 공략 ‘시동’…KDDI 협력 강화

- 양사, 기업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 공동개발 착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5세대(5G) 이동통신 통신장비 공략을 확대했다. 일본 통신사 KDDI와 협력을 강화했다.

9일 삼성전자는 KDDI 기업용 5G 서비스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우선 기업용 사업 모델 개발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KDDI는 5G 서비스를 일반과 기업 분리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 네트워크를 5G로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네트워크를 이용한 가상화 서비스와 전용 네트워크를 새로 설치하는 물리적 서비스 모두 지원한다.

KDDI 아키히토 후지 매니저는 “KDDI 5G 사업 얼라이언스에 삼성전자를 기업 소비자용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로 맞이했다”라며 “삼성전자와 KDDI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일본법인 사토시 이와오 부사장은 “KDDI와 5G 네트워크 잠재력을 기업에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기업의 혁신에 5G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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