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6 프로세서 및 혈중 산소 모니터링 기능 탑재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애플이 사용자 맞춤 인터페이스·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스마트시계를 공개했다. 아이폰SE에 이어 애플워치도 이름에 ‘SE’를 붙인 보급형 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애플은 15일(현지시각) 온라인 행사를 통해 애플워치 시리즈6와 보급형 애플워치SE를 발표했다. 애플이 한 번에 두 개 스마트시계를 출시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워치는 그동안 사용자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며 "날씨, 스케줄, 건강관리뿐 아니라 집에선 불을 켜고 음악을 켜는 등 일상생활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애플워치6에는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유사한 직사각형을 유지하면서 더 빠른 성능과 혈중 산소·고도계 센서 등을 탑재했다. 아이폰11과 동일하게 A13바이오닉 칩을 기반으로 한 듀얼코어 프로세서 S6가 탑재됐다. 애플리케이션 속도를 20% 향상시키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 1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충전속도는 더 빨라져 1시간 반 이내 충전이 완료된다. 디스플레이는 애플워치5보다 최대 2.5배 밝아져 한낮에도 화면이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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