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LED 투자 본격화…폴더블·마이크로OLED 등 차세대 제품도 개발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가 가속도를 낸다.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을 점령한 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에 나서더니, 차세대 제품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중국의 ‘디스플레이 굴기’가 심상치 않다.
중국 최대 패널 제조사 BOE는 지난주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0'에서 퀀텀닷(QD) OLED 시제품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비공개 부스를 통해 선보인 바 있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 등장한 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 BOE가 발표한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유사한 형태로 구현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청색(B) OLED를 발광원으로 QD컬러필터를 활용해 구현한다.
해당 필터는 녹색(G)·적색(R) QD 물질을 박막트랜지스터(TFT) 위에 올려 만들어진다. 청색은 OLED 소재를 증착하므로, 필터 공간에는 투명 물질로 대체한다. 세 칸을 채우는 과정에서 잉크젯 프린팅 방식이 사용된다. 잉크젯 헤드(노즐)을 이용, 원하는 곳에 잉크를 도포하는 기술이다.
BOE는 QD OLED 시제품이 휘도 120니트(nit), 명암비 11만 대 1, 색재현성 100%(NTSC 기준) 등의 성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광원의 단위 면적당 밝기인 휘도가 낮지만, 명암비는 기존 패널 대비 높게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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