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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GBSA, 경기 지역 정보보호 위해 맞손

[디지털데일리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은 경기 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 및 4차 산업 분야 보안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늘고 있는 금전거래를 노린 이메일 계정 탈취 등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킹을 막기 위해 진행됐다.

중소기업벤처부에 따르면 6월 기준 경기도에는 82만6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소재해 있다. 국내 정보통신기술(ICT)·데이터 기업 밀집 구역인 판교테크노밸리 등이 위치해 정보보호 지원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KISA와 GBSA는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융합보안 및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4차 산업혁명 및 융합보안 분야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최근 확대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보보호는 필수적으로 전제돼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가장 많은 경기 지역에서의 정보보호 업무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각 지역단체와의 정보보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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