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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협회, ‘보이스피싱 예방’ 가이드라인 만든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회장 김형진, 이하 KMVNO협회)는 정부의 보이스피싱 척결 방침에 따라 사업자들과 함께 유통망 관리점검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알뜰폰(MVNO) 사업자들은 계약 체결 시 신분증을 통해 육안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한 후, 부정가입방지시스템을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협회는 이에 더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고 부정사용에 대한 관리·점검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선불 다회선 개통에 따른 부정사용 방지 및 차단을 위한 일련의 자율규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는 지난 6월24일 정부 부처·기관 합동으로 발표된 보이스피싱 종합대책에 힘을 싣기 위함이다. 앞서 정부는 반사회적 민생침해 범죄이자 통신·금융 인프라에 대한 신뢰를 저해하는 보이스피싱 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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