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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서울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 협력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서울특별시와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기반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성공적인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운영·확산을 위해 사전 테스트 및 기술지원, 정보·기술·인력 교류, 파스-타 기반 업무시스템 구축사례의 홍보·확산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는 서울시의 노후한 업무관리시스템 개선을 위함이다. 서울시 업무관리시스템은 2011년 3월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노후화·시스템 안정성·보안 대응 등의 이슈가 발생해 왔다. 서울시는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 기반으로 전환해 개방성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서울시의 파스-타 기반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은 지자체의 대표적 파스-타 활용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밀접한 기술지원으로 성공적인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기반의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은 코로나 이후 유연한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워크의 핵심 시스템”이라며 “향후 전국 공공기관에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스-타 5.0(라비올리)은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선정되는 등 확산에 속도가 붙고 있다. 민간에서는 KT,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NHN, 코스콤 등의 클라우드 기업이 파스-타 기반 플랫폼 서비스(PaaS)를 제공 중이다. 이들은 파스-타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에 협력 중이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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