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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디지털 혁신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도할 것”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행정안전부는 문재인 정부 3년을 맞이해 그간의 정부 혁신을 소개하며 디지털 혁신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공공데이터 개방 사례도 늘었다. 2018년 문재인 정부 이후 한국의 공공데이터 개방은 OECD 데이터 개방지수 평가에서 3회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은 최근 코로나19에서 큰 효과를 보였다. 정부가 개방한 코로나19 관련 공공데이터는 ‘코로나맵’, ‘마스크앱’ 등의 개발에 사용된 바 있다.

정부는 주민등록등본 등 자주 활용하는 증명서를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증명서와 지방세·과태료 모바일 고지·납부 서비스, 모바일 연말정산 등 모바일·디지털 기반의 공공 서비스를 지속 발굴·제공하고 있다.

정부 온라인 플랫폼 ‘정부24’, ‘정부합동민원센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등 온·오프라인 공공서비스도 개편했다.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디지털 정부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의료·금융·환경 등 공공데이터 개방을 가속화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지원 ▲혁신지향 공공조달의 본격 추진을 통해 혁신 기술·제품의 초기 시장 형성 ▲코로나19 이후 부각된 비대면(언택트) 공공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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