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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차량 내 숙박 매트 매출 전년 比 636%↑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위메프는 지난 4월 ‘차박(車泊, 차에서 숙박)’ 캠핑 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텐트 없이 차 안에서 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차박매트’ 판매는 636% 늘었다. 이 매트는 차량 뒷좌석을 접어 잘 공간을 만들 때 쓰인다. 추가 장비 없이 매트 하나로 간편하게 차량 내 숙박을 즐길 수 있어 최근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공간을 보다 넓게 쓰기 위해 차박 전용 텐트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었다. ‘차박텐트’ 매출은 133% 증가했다. 이중 차량 트렁크와 간단하게 연결하는 형태의 ‘도킹텐트’는 4월 한달 간 매출이 전월 대비 608% 증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점차 야외 활동을 재개하는 분위기지만 아직까지는 다른 이들과 접촉을 줄일 수 있는 활동들을 선호하는 분위기”라며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관련 용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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