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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 선봬

- 필터 자가 교체 용이…출고가 259만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정수기를 장착한 냉장고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출고가는 259만원이다.

정수기는 냉장고 문에 달았다. 3개 필터를 갖췄다. ▲세디먼트(Sediment) ▲프리카본(Pre-carbon) ▲UF(Ultra Filtration)·▲카본 등 4단계 정수 시스템을 채용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국제위생재단(NSF)의 안전 및 성능 인증을 취득했다. 이용자가 필터를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탈부착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다. 삼성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 준다. 필터 가격은 3개 필터로 구성된 1세트가 9만5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미국 등지에서 보편화된 정수기 냉장고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관심이 높아져 기존 제품 대비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라며 “향후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경험으로 소비자들이 주방 가전에 기대하는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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