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의 자회사인 한컴MDS와 한컴라이프케어 등도 고루 성장했다. 특히 통상 1분기 매출이 낮던 한컴라이프케어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한컴MDS의 경우 1분기 매출액 313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8.8%, 94.4% 상승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KF94 황사방역마스크의 국내외 공급확장에 힘입어 1분기 매출액 202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61%, 1498% 성장했다.
한컴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무상공급했던 인공지능(AI)콜센터 ‘한컴 AI 체크25’가 전국 주요 지자체에 도입돼 효과를 입증함에 따라 향후 재난대응시스템의 중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사업 부문의 분할 결정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정비한 한컴MDS는 올해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를 비롯해 자체 개발한 Io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네오IDM’ 등으로 시장 확대 및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방역마스크 및 방역복의 국내외 지속 공급과 더불어 소방용 공기호흡기, 군용 방독면 K5 공급, ‘스마트시티 소방안전 플랫폼’ 구축 등 기존 주력사업의 사업영역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