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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5분→20분’ 클로바더빙 사용성 개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동영상 콘텐츠에 별도의 녹음 없이도 음성을 추가할 수 있는 ‘클로바더빙’ 서비스 사용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로바더빙은 목소리 녹음 없이 동영상에 더빙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네이버가 올해 초 출시했다.

주요 변화로는 ▲한 번에 입력 가능한 더빙 글자 수가 기존 100자에서 200자로 확대 ▲더빙 가능한 총 시간이 5분에서 20분으로 늘었다. 20분 이내의 영상이라면 한 번에 더빙할 수 있게 됐다.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2개 언어의 보이스를 새롭게 지원한다. 각 언어별로 ▲남녀 화자 보이스 총 4종이 추가로 제공된다.

김재민 네이버 클로바 보이스(Voice) 리더는 “클로바더빙 서비스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특별한 노력 없이도 인공지능 기술을 콘텐츠 제작에 편리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더욱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도록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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