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SM엔터, 아티스트 팬십 글로벌 협업

실시간
뉴스

인터넷

네이버-SM엔터, 아티스트 팬십 글로벌 협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4-14 10:38:09

이대호

URL복사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SM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이성수 탁영준)와 공동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업을 강화한다.

양사는 네이버가 지난해 선보인 글로벌 멤버십 커뮤니티인 ‘팬십(Fanship)’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함께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 및 프로듀싱에 대한 전문 역량과 네이버의 기반 기술을 결합한다.

영상 콘텐츠 비즈니스도 확대한다. 이달 중순에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서비스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서비스를 시작한다. 온라인에 최적화된 형태의 콘서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브이라이브 내에서 먼저 새롭게 선보이며 오는 26일 SM엔터테인먼트 슈퍼엠의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기술력과 탄탄한 플랫폼 기반을 갖춘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와 기술이 만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고 양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SM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