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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전자계약 확산··· 포시에스 “이제 카톡으로 계약하세요”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업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주요 금융사들의 인터넷·모바일 뱅킹, 보험 상품 가입, 증권 계좌 개설은 물론 일반 기업들의 각종 계약, 동의, 신청 등의 업무에도 비대면 비중이 늘고 있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서비스 ‘이폼사인’을 통해 모바일 비대면 계약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폼사인은 기업 내에서 사용하는 엑셀, 워드 등의 문서를 전자문서로 만들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서비스다. 해당 전자문서는 PC, 태블릿, 휴대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폼사인을 활용할 경우 기존 대면으로 진행했던 계약 관련 업무를 모바일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서명할 문서를 업로드한 상대방의 카카오톡 또는 이메일로 발송하고, 수신인이 휴대폰에서 본인 인증 후 서명하면 계약이 완료된다.

비대면 전자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 확인이다. 이폼사인은 메일 인증, 패스워드 인증, 휴대폰 본인 확인 등 여러 단계의 인증 과정을 선택, 추가할 수 있다. 계약서가 서명 이후 변형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타임스탬프와 계약 전체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감사추적 증명서 등도 제공한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이폼사인은 전자문서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용자 경험의 입력 방식을 지원하는 음성이나 챗봇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자문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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