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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무방문 구축·장애대응··· 클라우드 관리형 스위치 ‘티프론트’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외부인 출입 통제를 강화하면서 네트워크에도 비대면·무방문 설치 및 장애대응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코로나19 이후 자사 클라우드 관리형 스위치 ‘티프론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31일 밝혔다.

티프론트 스위치는 클라우드 호스팅 방식으로 관리하는 스위치로 엔지니어가 원격에서 장비 설치부터 장애 분석, 장비 재시동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로터치설치(ZTI) 기능이 있어 어떠한 입력 없이 자동으로 설치된다.

파이오링크는 3개 방식의 ZTI를 제공한다. 자동으로 IP를 받아 설치하는 것과 스마트폰 테더링을 이용하는 방법, USB 저장매체를 이용하는 설치 방법 등이다.

파이오링크는 해당 ZTI 기능으로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시·군·구 및 산하기관에 분산된 700여곳 사이트에 1000대 이상의 스위치를 3분 만에 구축한 바 있다. 기존 방식이면 엔지니어가 고객사에 방문해 한 대당 최소 20분의 설치 시간이 필요로 한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티프론트는 간편한 설치, 장애대응뿐만 아니라 랜섬웨어 확산 차단 등의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며 “국내는 전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설치하고 있고 일본 시장은 정보기술(IT) 매니지드 사업자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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