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제21대 총선 투·개표소 안전 유관기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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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제21대 총선 투·개표소 안전 유관기관 회의’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3-25 18:03:37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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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행정안전부는 3월26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개표소 안전 유관기관 영상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를 유관기관은 통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20일 앞두고 (사전)투·개표소 경비·소방·전기·통신 등 안전관리 상황을 공유·점검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우정사업본부, 한국전력공사, KT 등이 참석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19일 모의 사전투표시험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투·개표소 선거 안전관리대책 현장점검을 3월25일부터 4월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사전투표기간부터 투표일까지 ‘(사전)투·개표 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 4월30일까지 선거관련 해킹 등 사이버공격에 대비하는 한편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을 위하 비상대비체계를 유지한다.

경찰청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4월2일부터 경계를 강화해 선거일인 4월15일 ‘갑호비상’을 발령, 선거경비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투·개표소 소방·방화시설 사전점검을, 우정사업본부는 3월24일부터 선거일까지를 ‘선거우편물 특별소통’으로 설정해 선거우편물을 송달할 방침이다.

투·개표 시 안정적인 전력·통신 공급을 위해 한국전력은 무정전 전력공급 설비를 구축하고 KT는 ‘선거통신 안정지원 상황실’을 운영해 선거통신회선 품질 확보를 위한 사전정밀점검을 실시한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투·개표소 사전 안전관리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유관기관 간 투·개표 안전 추진체계를 상시 긴밀하게 유지해 투·개표 사무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