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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대표, 올해 첫 현장경영…“디자인은 우리 제품의 첫인상”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구광모 LG 대표가 2020년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LG전자의 디자인 핵심기지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18일 LG는 구 대표가 지난 17일 LG전자 서초 연구개발(R&D) 캠퍼스 내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출시 예정 제품들의 디자인을 살펴보고, 고객 가치 중심의 디자인 현장경영에 나섰다.

구 대표는 “디자인은 우리 제품에 대한 첫인상”이라며 “디자인이야말로 고객 경험과 감동을 완성하는 모든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자인 조직은 개방적이고, 창의성과 다양성이 존중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 등 핵심가치를 디자인적으로 해석해 제품에 반영할 것”이라면서 “고객 가치 기반의 디자인이 최종 양산까지 이어지도록 디자인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 대표는 올해 출시 예정이거나 검토 중인 LG전자의 스마트도어, 벽밀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과 커넥티드카, 디지털콕핏 등 자동차 부품 영역의 제품들을 일일이 확인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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