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교환식 카메라는 크게 DSLR과 미러리스로 나뉘는데, 지난해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점유율은 48.9%로 캐논이 1위다. 반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만 들여다본다면 일찍 진출한 소니가 현재 약 85%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캐논‧니콘이 뒤늦게 상대적으로 늦게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초기 소니가 겪었던 것처럼 현재 렌즈 라인업이 부족하다는 소비자들의 지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캐논과 니콘은 카메라 및 전용 렌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캐논은 지난 14일 2세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캐논은 EOS R5와 함께 총 9종의 새로운 RF렌즈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EOS R5는 새롭게 개발된 CMOS 센서를 탑재해 전자식 셔터로 초당 최대 약 20매, 기계식 셔터로 초당 최대 약 12매의 고속 연속 촬영을 지원한다. 8K 초고해상도 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니콘 역시 2018년 풀프레임미러리스 카메라 Z6과 Z7를 정식 출시한 이후 제품별 매출 비율에 변화가 생겼다. 최근 5년간 수량 기준 제품별 매출 비율을 보면 2015~2017년엔 DSLR카메라 70%, 콤팩트 카메라 30%였던 반면 2018년 이휀 DSLR 70%,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10%, 콤팩트 카메라 20%다. 전문가 수요는 견고한 반면 렌즈일체형 카메라 사용자들이 렌즈 교환식 시장으로 넘어오면서 고사양이면서 휴대성을 갖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택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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