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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작년 매출 2549억원…전년비 18%↑

- 작년 영업이익 326억원 전년비 44% 증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2019년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으로 매출 727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 54%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88% 감소했다.

2019년 연간 매출액은 2549억원, 영업이익 326억원, 당기 순이익은 26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 44% 증가, 당기순이익은 22% 감소한 수치다. 작년 4분기와 연간 당기순이익 감소는 임대수익이 영업외수익에서 영업수익(매출) 계정으로 변경되면서 작년 1~3분기 누적 임대료 취소 등이 반영된 결과다.

작년 4분기와 연간 매출 상승은 보드게임의 호조가 주된 영향을 미쳤다. 4분기 성수기 효과가 반영됐고 지난해 iOS 이용자 기반 확대, PC와 모바일 통합 작업 마무리로 인한 활동성 개선 등이 겹쳤다. ‘킹덤 오브 히어로’와 ‘브라운더스트’ 업데이트 등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네오위즈는 2020년에 자체 지식재산(IP)의 글로벌 성과 확대를 목표로 다수의 신작을 선보인다. 1월 출시한 모바일 방치형 RPG ‘위드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PC패키지 게임 ‘메탈유닛’, ‘스컬’,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 등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모바일 스포츠게임 ‘골프챌린지’, 콘솔게임 ‘블레스 언리쉬드’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장 창출에 나선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PC리듬게임에 대한 새로운 재미 전달을 목표로 1분기 내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킹덤 오브 히어로는 올해 대만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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