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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웨이퍼 출하량·출하액 ‘감소’…메모리 부진 영향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지난해 반도체 시장이 부진하면서, 실리콘웨이퍼 상승세도 중단됐다. 출하량은 지난 2017년 수준, 출하액은 2018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5일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실리콘웨이퍼 출하량은 118억1000만제곱인치, 출하액은 111억5000만달러(약 13조2016억원)다. 출하량과 출하액은 전년대비 7%, 2% 줄어든 수준이다.

실리콘웨이퍼는 반도체 핵심 원재료다. 해당 시장 상황을 보면, 반도체 업황이 그대로 드러난다.실리콘웨이퍼는 폴리실리콘을 가공, 1인치부터 12인치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된다.

닐 위버 SEMI 실리콘제조그룹(SMG) 의장은 “지난해 메모리 시장의 약세로 실리콘웨이퍼 출하량이 하락했지만, 출하액은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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