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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차량용 반도체 장비 판로 개척…오토모티브 행사 참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한미반도체가 자동차 시장을 공략한다. 차량용 반도체 장비 공급이 핵심이다.

15일 한미반도체는 이날부터 3일 동안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오토모티브 월드 재팬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전기차 등을 조망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 기술 전시회다. 약 2100개의 자동차 관련 기업이 나선다. 보쉬, 인피니온,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로옴 등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제조사도 참여한다.

한미반도체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참가했다. 차세대 차량용 파워패키지를 위한 ‘오토모티브 ECU 오토 몰드’ 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현 한미반도체 사장은 “기술적으로 최고 난이도가 요구되는 차량용 반도체 모듈 생산을 위한 오토 몰드 장비를 개발, 보쉬 독일 본사와 글로벌 생산기지에 10년 이상 공급하고 있다”며 “고객사가 실제 양산한 패키지 샘플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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